日 원정 2일→7일...'최상의 지원' 받은 韓 대학 대표팀 '4년 만의 승리' 정조준, 오해종 감독 "손발 맞아가고 있다" [MD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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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축구연맹 선발 대표팀./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한국대학축구연맹 선발 대표팀./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노찬혁 기자] 한국대학축구연맹 선발 대표팀이 4년 만에 덴소컵 승리를 노린다.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2026 한국대학축구연맹 선발 대표팀은 12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타카타나 훈련장에서 단체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일본 J리그 19세 이하(U-19) 선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15일 일본대학축구연맹 선발 대표팀과 '덴소컵' 본 경기를 갖는다.

덴소컵은 1980년대부터 시작된 한·일 대학축구 간 정기 교류전이다. 그동안 수많은 프로 선수와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양국 축구 발전의 중요한 토대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이번 2026 덴소컵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UNIV PRO 시스템을 통해 명확한 기준으로 선수들을 선발했으며, 지난 5일부터 통영에 모여 합숙 훈련을 진행하며 조직력을 다졌다.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마이데일리 DB

또한 선수 출신의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기 위해 일본 원정 일정을 기존 2일에서 7일로 늘렸다. 또한 박한동 회장은 13일 직접 덴소 본사에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한국애서도 아마추어 축구를 향한 기업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조언을 구했다.

최상의 지원을 받은 이번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이어지고 있는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다. 현재 일본은 한국을 상대로 4연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 지난 2022년(3-2 승) 이후 4년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이날 훈련은 시종일관 밝고 에너지가 넘쳤다. 오해종 감독은 훈련 시작 전 선수들을 불러 모아 전술적 움직임을 세밀하게 지시했다. 선수들 역시 "가자!", "파이팅!" 등 우렁찬 구호를 외치며 론도(볼 돌리기), 패스 훈련, 전술 슈팅 훈련까지 집중력 있게 소화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선발 대표팀 오해종 감독./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특히 오해종 감독의 남다른 열정이 눈길을 끌었다. 공식 훈련이 종료된 후에도 장하윤, 유예종, 이태경 등 주요 선수들을 따로 불러 추가 전술 지도를 이어가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점검하는 집요함을 보였다.

오해종 감독은 훈련 종료 후 인터뷰에서 "현재 원팀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의 손발이 맞아가는 중"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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