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티빙과 디즈니플러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OTT 자체등급분류 시상식을 개최해 티빙과 디즈니플러스를 2025년도 우수 사업자로 선정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두 사업자는 법적 준수사항을 넘어 사업자의 자발적인 등급 분류 활용과 이용자 보호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3년 도입된 자체등급분류 사업제도는 OTT를 비롯한 온라인 비디오물 사업자가 영등위의 사전 등급 분류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콘텐츠 시청 등급을 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국내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티빙은 ▲ 세분화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5단계에 걸친 철저한 등급분류 심의체계 구축 ▲ 영화 및 비디오물에는 없는 7세 등급까지 포함한 ‘세분화된 프로필 시청 등급 설정기능 제공, 청소년관람불가 콘텐츠 등급표시 강화, OTT 건전 이용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 2년 연속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디즈니플러스는 ▲ 자체등급분류 적정성 제고를 위한 소비자 반응조사 및 대학생 모니터링단 운영 등 의견수렴 채널 강화 ▲ 자체제작 드라마 시사회를 활용한 플랫폼의 자녀보호 기능 안내 및 등급제도 홍보 ▲ 콘텐츠 내 시청 경고 및 안내 문구(자살, 흡연 아동학대, 성폭력 등 주의 장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이용자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재 영등위 위원장은 "자체 등급분류 제도가 미래형 혁신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단순한 법률 준수를 넘어 사업자의 자발적인 사회적 책임 강화로 이어지는 긍정적 성과를 낳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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