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드레 오나나(트라브존스포르)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비사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트라브존스포르의 입장 변화로 오나나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23년 여름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던 오나나를 5500만 유로(약 940억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경기력은 아쉬웠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에 나섰지만 58실점을 내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다.
치명적인 실수도 많았다. 특히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가 반복되면서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라는 혹평까지 받았다. 결국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출신 골키퍼 젠네 라멘스를 영입하며 주전 골키퍼를 교체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오나나는 올 시즌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오나나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한 뒤 주전 골키퍼로서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맨유의 생각은 다르다. 라멘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골문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오나나를 매각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적료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오나나를 완전히 영입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맨유가 책정한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됐다.

'비사커'는 "트라브존스포르는 맨유가 요구하는 오나나의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90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없어 오나나의 완전 이적 가능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오나나는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이번 여름 맨유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오나나가 복귀하면 그의 미래를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완전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른 옵션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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