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부상 안되는데... 美 언론 벌써부터 걱정 크다 "장기화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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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호주 경기.<br><br>김혜성이 경기 전 도열하고 있다./도쿄(일본)=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김혜성(LA 다저스)의 몸 상태에 미국 언론이 우려를 나타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0일(한국시각) "김혜성은 지난 경기(대만전) 도루 과정에서 입은 왼손 부상으로 인해 짜릿한 승리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다"면서 "다저스 구단은 현재까지 김혜성의 부상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언급이나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상이 장기화된다면 다저스 구단에는 또 다른 악재가, 김혜성 본인에게는 매우 아쉬운 상황이 될 것이다. 그는 두 번째 WBC 참가를 위해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김혜성은 올 시즌 시범경기서 4경기 나와 타율 0.462 1홈런 5타점 OP 1.154의 맹타를 휘둘렀다.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호주 경기.<br><br>한국이 7-2로 호주에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혜성(왼쪽), 이정후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도쿄(일본)=한혁승 기자

하지만 WBC에서 좋은 타격감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조별리그 3경기서 선발 2루수로 출전해 10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다만 지난 8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2루 도루 시도에 성공한 직후 왼손 통증을 호소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결국 호주와 경기서 선발 제외돼 벤치서 경기를 지켜봤다.

매체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생각했다. 김혜성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시 대안을 찾아봤다.

매체는 "김혜성은 이번 스프링캠프 활약을 통해 2루수 플래툰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였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그 파트너가 될 예정이었다"며 "이번 겨울 스윙 매커니즘을 수정하는데 전념했고, 시범경기 초반 결과에 고무된 상태였다. 2루수 공백을 메울 후보일 뿐만 아니라 비시즌 동안 중견수 수비도 훈련했다. 만약 김혜성이 개막전까지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알렉스 프리랜드가 다저스 로스터에 포함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대만 경기.<br><br>김혜성이 8회말 2사 1루 김도영의 동점 1타점 2루 적시타에 득점을 올린 뒤 미소짓고 있다./도쿄(일본)=한혁승 기자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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