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추락하는 토트넘에 날개가 없다!'
설마 하고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EPL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추락했다. 최근 공식전 6연패 늪에 빠졌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으리드와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5로 졌다. 전반전 초반에 무더기 실점을 하며 흔들렸고, 홈 팀 아틀레티코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대패를 떠안았다.
'챔스 DNA'에 대한 기대도 소용이 없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리그 페이즈에서 4위에 오르며 16강에 직행했다. 하지만 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를 맞아 경기 시작 14분 만에 4실점하면서 완패했다. 제대로 힘도 써 보지 못하고 세 골 차 패배 쓴잔을 들었다.
총제적 난국이다. EPL에서는 강등 위기에 빠졌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 위기에 몰렸다. 돌파구가 전혀 안 보인다. 지난 1월 29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라운드 원정 경기 2-0으로 이긴 후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6연패와 함께 7경기 1무 6패를 당했다.
2월 2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2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진 것을 시작으로 먹구름에 갇혔다. 2월 11일 뉴캐슬 유나이트돠 EPL 홈 경기에서 1-2로 덜미를 잡혔고, 이후 아스널(원정)에 1-4 대패, 풀럼(원정)에 1-2 패배, 크리스털 팰리스(홈)에 1-3으로 졌다. 그리고 이날 아틀레티코에 대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 토트넘 최근 경기 결과
- 3월 11일 vs 아틀레티코(원정) 2-5 패배
- 3월 6일 vs 크리스털 팰리스(홈) 1-3 패배
- 3월 1일 vs 풀럼(원정) 1-2 패배
- 2월 23일 vs 아스널(원정) 1-4 패배
- 2월 11일 vs 뉴캐슬(홈) 1-2 패배
- 2월 7일 vs 맨유(원정) 0-2 패배
- 2월 2일 vs 맨시티(홈) 2-2 무승부
토트넘은 EPL과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만회하기 더 힘든 이유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했으나, 투도르 체제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 경기를 계속 벌어야 한다. 16일 리버풀과 EPL 원정 경기를 가지고, 19일 아틀레티코를 홈으로 불러들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소화한다. 22일에는 잔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EPL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경기력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전망은 매우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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