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SSG가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김재환더비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6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5-2 승리를 가져왔다. 전날 5-1 승리에 이어 또 한 번 두산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두 팀의 만남은 김재환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김재환은 프로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두산에서만 뛰며 원클럽맨으로 자리 잡았던 선수. 2025시즌이 끝난 후 2년 22억에 SSG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야구 인생의 출발을 알렸다.
전날은 결장했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4번타자 좌익수로 나섰다. 김재환은 1회 첫 타석부터 두산 선발 잭로그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그리고 고명준의 스리런홈런 때 홈을 밟았다. 3회에는 2루 땅볼을 쳤고, 이후 이승민과 교체됐다.

이날 SSG는 든든한 마운드 덕분에 또 한 번 두산을 잡을 수 있었다. 선발로 나선 미치 화이트가 3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2실점으로 잘 막았다.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토종 1선발로 낙점된 김건우도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3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원투펀치로 활약해야 하는 두 선수가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다. 김민, 이로운, 신지환도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고명준이 1회 스리런포를 날리며 포문을 열었다. 6회에는 최정의 솔로홈런이 나왔고, 9회 캠프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근우의 3루타에 이어 김정민의 쐐기 타점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SSG는 6번의 연습경기를 모두 마쳤다.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12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