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경현 기자] 일본이 대만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한국이 이제 세계 최강을 상대로 도전에 나선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대만과의 경기에 13-0으로 승리했다. 7회 콜드게임 승이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번 타자, 지명타자로 출전해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5타점을 기록했다. 3루타만 더했다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는 2⅔이닝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 2연속 볼넷으로 흔들려 3회를 마치지 못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98.5마일(약 158.5km/h)이다. 투구 수는 53구.


경기 종료 후 이바타 감독은 "이길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먼저 점수를 내고 싶은 상황에서 먼저 점수를 낸 점과, (타선이) 연결되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총평을 남겼다.
오타니에 대해 묻자 "(첫 타석) 초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2루타를 쳤다"며 "팀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생각 속에서, 또 한 번의 스윙으로 최고의 결과(만루홈런)를 내주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야마모토도 잊지 않았다. 이바타 감독은 "상당한 긴장감 속에서 등판한 것 같았는데, 초반에는 공이 잘 나가서 매우 좋았다"면서도 "마지막에는 조금 너무 무리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기용이 늘어난 것 같지만, 이 부분에서 중요한 선수로서 훌륭한 피칭을 해주었다"고 답했다.
한일전 선발투수는 누구일까. 이바타 감독은 "내일(7일)은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로 가겠다. 지난 평가전(2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4이닝 3실점 2자책)에서 초반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내일은 힘 있는 투구를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타니의 타순을 1번으로 확정했다. 이바타 감독은 "역시 오타니가 1번에 들어간 쪽이 기세와 박력이 있다. 여러 가지가 있어 1번으로 배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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