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프로팀이 아니었다."
서울 SK 나이츠는 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수원 KT 소닉붐과의 원정경기서 70-81로 무릎을 꿇었다.
SK는 경기 초반 짧은 시간 리드 이후 계속해서 KT에 끌려갔다. 3쿼터 한 차례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아이재아 힉스에게 연속 실점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후 1점 차 역전도 성공했지만, 박준영에게 3점포를 맞아 다시 리드를 내줬다.
SK는 4쿼터 힘없이 무너졌다. 3쿼터까지 치열한 혈투를 펼쳤는데, 4쿼터 SK의 슛이 림을 외면했다. KT가 16점을 뽑을 동안 9점을 기록했다. 결국, KT에 졌다.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오늘 SK는 프로팀이 아니었다. 저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선수들도 오늘 경기에 임하는 자세, 경기력, 행동 모든 부분에서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아마추어도 이것보다 집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중요한 경기라고 얘기했다. 김선형, 강성욱을 대비하는 부분에 있어서 인지하고 수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외적인 턴오버가 나왔다"며 "전반 끝나고도 프로 선수로서 나오면 안 되는 턴오버가 있다고 나왔다. 우리가 못해서 진 것 같다. 저도 포함해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 마인드, 행동 모든 부분에서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반성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부분을 끌고 가는 것도 감독이 해야 할 몫인데, 열심히만 뛰었다. 힘만 들었다. 승리할 수 없는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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