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일본 울린 그 선수, 첫 경기 HBP→그대로 WBC 접나…"대주자만 가능해" [MD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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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대만-호주 경기. 대만 천제셴 6초 1사1루에 투수가 던진 공에 손을 맞았다./도쿄(일본)=힌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경현 기자] 대만 주장 천제셴이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까.

대만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예선 호주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천제셴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팀이 0-2로 뒤진 6회 2사 1루, 잭 오러플린이 던진 150.6km/h 패스트볼에 손을 맞았다. 방망이를 내던 중이라 공을 피하지 못했다.

천제셴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곧 몸을 일으켰지만 손에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곧바로 대주자 쑹청루이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천제셴은 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절이라면 사실상 남은 경기 출전은 힘들다.

대만 주장 천제셴과 한국 주장 이정후가 인사를 나눴다./KBO

뼈아픈 소식이다. 천제셴은 대만의 핵심 선수다. 지난 2024 프리미어12 한국전 고영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쳤다. 또한 일본과의 결승전 토고 쇼세이에게 쐐기 스리런 홈런을 쳤다. 대회 타율만 0.625다 MVP도 천제셴의 차지.

리하오위도 빠졌기에 더욱 충격이 크다. 리하오위는 왼쪽 아래 갈비뼈 부상을 당해 대회 직전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6일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쩡하오지우 대만 대표팀 감독은 "천제셴은 대주자로는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석에 서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필드 플레이어 출전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이어 "두 선수가 대회 초반에 빠지게 됐는데 여전히 뎁스는 괜찮다. 선수단 멘탈도 괜찮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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