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주범은 본인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가운데, 게리 네빌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며, 특히 그 소음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당사자가 바로 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라는 점이 문제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2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19승 7무 3패 승점 64점으로 1위다. 2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1경기를 더 치렀는데, 승점 차는 5점이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전무후무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22년 만에 트로피 수확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을 향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스널이 세트피스를 이용한 득점이 많다는 점을 비꼰 것이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PL 우승 경험이 있는 크리스 서튼은 영국 'BBC 라디오 5 라이브'를 통해 "또 세트피스 아스널이다. 나는 그들이 우승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그들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사상 가장 추한 PL 우승 팀이 되지 않겠나? 경기력은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했다.

'토크스포츠'의 '인사이더 구너스'에 출연한 아스널 전문 방송인 해리 시메우는 외부 잡음에 대한 네빌의 발언에 반박했다.
시메우는 "사람들이 외부 소음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이게 바로 위험한 점이다. 그 소음은 사방에서 들려오고 있다"며 "네빌이 방송에서 외부 소음에 관해 말하는 걸 들었는데, 정작 그 소음을 만드는 가장 큰 주범은 본인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첼시전 위리엔 팀버의 두 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 팀버가 세리머니하러 코너 플래그로 가기도 전에 네빌은 '골키퍼 차징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며 "경기 막판 주앙 페드루가 누가 봐도 확실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을 때도, 리플레이가 나오기 전부터 '오프사이드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메우는 "상황보다 앞서나가서 자신이 더 많이 아는 것처럼 보이려는 욕심이며, 무엇보다 그의 편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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