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 원흉이 된 리버풀 캡틴→팬들은 극대노…"한심할 정도였다", "정말 형편없는 수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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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 다이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심할 정도였다."

리버풀은 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서 1-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리그 연승을 3연승에서 마쳤다. 14승 6무 9패 승점 48점으로 5위다. 만약 승리했다면, 4위 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는데, 실패했다. 울버햄프턴은 3승 7무 20패 승점 16점으로 20위다. 2연승을 달리며 잔류 희망을 살렸다.

후반 33분 로드리고 고메스의 선취골이 터졌다. 톨루 아로코다레와 버질 판 다이크의 경합 상황에서 아로코다레가 공을 잡았다. 이어 고메스에게 패스를 찔렀다. 고메스가 득점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슈팅을 막기 위해 갔지만, 고메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동점을 만들었다. 울버햄프턴 진영에서 공을 잡은 그는 공을 몰고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울버햄프턴의 결승골이 나왔다.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잭슨 차추아에게 갔다. 차추아가 안드레에게 패스했다. 안드레가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는데,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버질 판 다이크./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리버풀 팬들이 울버햄프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모두 한 선수를 겨냥했다"며 "울버햄프턴전 리버풀의 경기력은 팬들의 분노를 샀고, 서포터들은 특히 고메스의 득점 상황에 관여된 판 다이크를 지목했다. 그는 장신 수비수임에도 아로코다레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너무나 쉽게 밀려났다. 판 다이크는 파울이라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울버햄프턴은 그대로 득점까지 연결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중볼 경합 승률이 높은 선수치고 판 다이크는 여기서 너무 쉽게 공중볼을 내줬다", "판 다이크와 코나테의 수비가 정말 형편없었다. 한심할 정도로 쉬웠다", "버질 '판 디즈니'가 또 시작이네"라며 비판했다.

버질 판 다이크./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는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파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판 다이크가 그 상황에서 훨씬 더 강해야 했다"며 "코나테가 위기에서 구해낼 수도 있었지만, 잘못된 발이 나갔다. 판 다이크를 도와줄 수도 있었겠지만, 거기서 파울을 주장하는 건 억지에 가깝다. 판 다이크도 나중에 영상을 다시 보면 본인에게 약간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다이크는 경기 종료 후 "느렸고, 예측할 수 있었으며, 점유 시 허술했고, 의사결정도 잘못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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