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에도 고개 숙인 득점왕 살라! 진짜 EPL 우승 물건너갔다…'최악의 골 결정력' 리버풀, 19슈팅에 단 1골→꼴찌 울버햄턴에 덜미→EPL 4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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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4일 울버햄턴과 경기에서 패한 후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이 맞나 싶다. 이제 정말 우승은 물건너갔다. 선두 아스널(19승 7무 3패 승점 64)에 16점이나 뒤졌다. 남은 9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사실상 우승은 불가능하다.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버거워 보인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던 모하메드 살라는 골을 터뜨렸지만 고개를 숙였다.

리버풀이 충격패를 당했다. 4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졌다. 엄청난 슈팅을 퍼붓고도 승리를 놓쳤다. 극장골을 얻어맞고 침몰했다.

볼 점유율에서 66%-34%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 중반까지 0의 행진에 갇혔고, 후반 33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후반 38분 살라의 동점골로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역전골을 넣지 못하고 초조하게 시간을 보냈고, 후반 49분 극장골을 내주고 1-2로 무릎을 꿇었다.

무려 19개의 슈팅을 날렸다. 유효슈팅도 7차례나 기록했다. 그러나 심각한 골 결정력 부족에 땅을 쳤다. 슈팅 4회에 유효슈팅 3번으로 2골을 뽑아낸 울버햄턴과 대조를 이뤘다. 때리다 지친 꼴이 됐다. 키패스(14-4)와 코너킥(11-2)도 훨씬 더 많이 기록했지만 의미를 찾지 못했다.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는 울버햄턴의 안드레. /게티이미지코리아망연자실하는 리버풀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패배로 사실상 EPL 우승에서 멀어졌다. 시즌 성적 14승 6무 9패 승점 48을 적어냈다. 최근 3연승으로 반등하는 듯했나, 꼴찌 울버햄턴에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가 꺾였다. 선두 아스널에 16점이나 뒤졌다. 4위 애스턴 빌라(15승 6무 7패 승점 51)에 3점 밀렸고, 5위 첼시(12승 9무 7패 승점 45)에 3점 앞섰다. 5일 벌어지는 애스턴 빌라와 첼시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울버햄턴은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EPL 연승을 내달렸다. 3승 7무 20패 승점 16을 마크했다. 여전히 꼴찌에 머물렀지만, 19위 번리(4승 7무 18패 승점 19)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잔류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7위 노팅엄 포레스트(7승 6무 15패 승점 27)에 11점 뒤진다. 노팅엄에 비해 두 경기를 많이 치러 더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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