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방암 투병 이겨내고 활동 재개 "천천히 걸어가겠다"

마이데일리
박미선, 김장난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이라는 시련을 딛고 다시 방송 현장으로 돌아왔다.

박미선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의 현장. 아직 일하지 말라고들 하시고 걱정들 많이 하셔서 살살 조금씩 현장으로 복귀하려고 한다"라며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촬영장에서 절친한 동생인 배우 김정난과 나란히 앉아 밝게 미소 짓고 있다. 다소 야윈 듯하지만 특유의 단아하고 인자한 분위기는 여전했다. 그녀는 "평생 걸려 싸워야 하니까 일상을 살아가는 게 중요하겠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려고요"라고 덧붙이며, 투병 중에도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며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병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그녀가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2개월간의 집중 치료와 회복 기간을 거친 그녀는 무리한 복귀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대중 곁으로 다가가는 방식을 택했다.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미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MC로 38년 넘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1993년 동료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그녀는,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베테랑 방송인으로서 늘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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