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신차 ‘필랑트’ 향한 기대에 연초 판매 주춤… 3월부턴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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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올해 1월과 2월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이는 신차 필랑트의 출고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필랑트.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올해 1월과 2월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이는 신차 필랑트의 출고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필랑트. / 르노코리아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르노코리아의 올해 초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뚜렷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는 글로벌 플래그십 신차 ‘필랑트’ 출고를 앞둔 상황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이며, 신차 출고가 본격화되면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의 올해 초 월간 내수 판매실적은 △1월 2,239대 △2월 2,000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3.9%, 59.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르노코리아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먼저 SM6와 QM6 차량 2종이 지난해 말을 끝으로 단종됐다. 두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올해부터 판매가 완전히 종료된 점이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이 줄어든 요인도 존재한다. 다만 그랑 콜레오스 판매량이 줄어든 배경에는 신차 필랑트의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신차 필랑트를 개발했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필랑트.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신차 필랑트를 개발했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필랑트. / 르노코리아

필랑트는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결과물이다. 필랑트는 차체 길이가 4.9m 이상에 달하며, 루프 라인이 쿠페처럼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낮아지는 ‘준대형 크로스오버’ 형태의 모델이다. 파워트레인 스펙은 1.5ℓ 하이브리드(HEV) 엔진과 3단 멀티모드 자동변속기, 그리고 2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해 247마력, 25.5.㎏∙m 토크를 뿜어낸다. 복합연비는 15.1㎞/ ℓ로 인증 받았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필랑트를 향한 큰 관심이 포착되고 있다. 2월말 기준 필랑트의 사전계약 대수가 7,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필랑트는 3월 둘째주부터 출고를 시작한다. 때문에 필랑트가 출고되는 이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코리아 글로벌 플래그십 신차 필랑트는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필랑트.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글로벌 플래그십 신차 필랑트는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필랑트. / 르노코리아

특히 필랑트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됐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중간 트림인 아이코닉 트림에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스마트 룸미러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2개 옵션을 포함할 시 가격은 4,900만원대다. 경쟁 모델의 중간 트림에 비슷한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이 5,200만원대 수준이다. 아울러 독특한 쿠페형 SUV라는 점과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 고급 차량에 적용되는 옵션을 탑재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한 모델이 ‘오로라 1’ 그랑 콜레오스였다면 올해는 ‘오로라 2’ 필랑트가 3월부터 판매량을 끌어 올려 재도약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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