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2km' NC 새 외인 첫 실전 등판 어땠나, 다저스 상대로 3이닝 2실점 "전반적으로 만족"

마이데일리
NC 다이노스 커티스 테일러./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실전 등판에 나섰다.

테일러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1사 후 몸에 맞는 볼을 내준 테일러는 비두렉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실점했다.

2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테일러는 3회 볼넷과 안타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후속타자를 병살타로 요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투구수는 40개. 최고 구속 152km를 뿌렸다.

경기 후 테일러는 "이번 경기를 통해 던지고 싶었던 구종들을 실전에서 점검해 보았는데, 직구를 비롯해 전반적인 투구 내용에 만족한다"고 했다.

홈런을 맞은 부분에 대해선 "커터가 낮게 들어가며 실투가 됐고, 그 공이 홈런으로 이어진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CAMP 2 기간 동안에는 결과보다는 시즌 준비에 초점을 두고 투구 수를 늘려가며 계획한 대로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생각한다. 창원NC파크에서 다이노스 팬들과 만나게 될 순간이 정말 기다려진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테일러는 총액 90만 달러에 NC 유니폼을 입었다. 패스트볼과 스위커, 커터, 싱커,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특히 안정된 제구력이 강점이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119번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은 그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213경기(44선발) 26승 25패 평균자책점 3.48의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에서 31경기(24선발) 137⅓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이호준 감독은 "평가는 에릭 페디, 카일 하트보다 위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NC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의 평가전을 모두 마쳤다. 이제 테일러가 본격적으로 시범경기서 베일을 벗는다.

NC 다이노스 커티스 테일러./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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