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바이어 수산현장 견학'…수출 확대 청신호
■ 통영시 '함께 준비한 미래, 확 달라진 통영' 실현…미래 성장동력 집중 추진
■ 통영시·대전 호텔인터시티·웰피쉬(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MOU 체결'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중국 수산물 유통 및 가공협회' 관계자 3명이 지난달 27일 통영을 방문해 수산물 가공공장 및 굴 위판장을 견학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 수산물 유통 및 가공협회는 1994년에 설립돼 현재 수산물 어획, 양식, 생산, 가공, 유통, 무역, 보관, 물류, 전자상거래 등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약 1700개 회원기업과 34개 지사로 구성돼 있으며, 수출 가능 품목과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해 통영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먼저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에서 통영시와 굴수하식수협, 멍게수하식수협, 멸치권현망수협, 근해장어통발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 수산업 현황과 대표 수산물 소개를 통한 중국시장 수출 확대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어 중국 바이어 일행은 현대화된 수산물 가공공장과 굴수협 위판장 및 위생관리실을 차례로 방문해 통영 수산물의 위생적인 가공처리 과정과 굴 경매 및 자체 위생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수산물 유통 및 가공협회' 관계자는 "수산현장 견학을 통해 통영 수산물의 철저한 위생 관리 체계와 우수한 품질을 직접 확인했으며, 향후 중국 시장으로의 수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무원 수산환경국장은“통영 수산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청정해역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만큼 통영 수산물을 많이 수입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수산물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 통영시 '함께 준비한 미래, 확 달라진 통영' 실현…미래 성장동력 집중 추진
- 한산대첩교·KTX 역세권·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동시 강화
통영시는 지난 3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6년 3월 직원 정례조회'를 통해 2026년을 "함께 준비한 미래, 확 달라진 통영"을 시정 방향으로 민선8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동시에 통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장기 사업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단기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한산대첩교 건설사업이 올해 확정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또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도남동·도산면 일원에 요트·숙박·레저 기능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1조 14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통영만의 강점을 살린 실효성 있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글로벌 해양도시 통영' 실현에 속도를 낸다.
KTX 통영역세권 개발과 배후도시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철도 개통에 맞춰 교통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용남면 장문리~무전동 관문사거리 구간 혼잡 해소를 우선 과제로 삼고, 터널을 포함한 왕복 2차로 개설 공사의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한다. 아울러 국도14호선 죽림~무전 구간 도로 확장 및 차선 조정 사업과 통영역사 진입로 개선, 주요 교차로 확장 등 주변 교통망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해 KTX 개통 효과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시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스포츠 대회·전지훈련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하고, 청년·가족·교통약자 지원 정책과 도천 도시재생지구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스마트폴, IoT 생활안전시스템, 스마트 쿨링포그 등)을 통해 일상 속 변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 행사도 대비한다. 시는 오는 3월16일부터 7일간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 기항지 행사를 개최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함께 시가지 환경정비, 숙박·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청결 관리를 강화한다.
한편, 최근 비가 내렸지만 봄철 가뭄과 건조한 기상 여건이 이어져 산불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발생 시 신속 진화가 가능하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춘다.
끝으로 통영시는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절차상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적극행정면책제도 등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핵심 인프라와 미래 성장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정책과 안전 대응을 강화해 '확 달라진 통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통영시·대전 호텔인터시티·웰피쉬(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MOU 체결'
- 통영 수산물…대전 특급호텔 식탁 오른다
통영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웰피쉬(주)(대표 정여울), 대전 호텔인터시티(대표 이병학)와 함께 통영 수산물 소비촉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영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대전 지역 소비시장 개척을 통해 생산자와 유통·외식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웰피쉬(주)는 장어포와 장어두루치기 등 수산가공식품을 생산하는 통영의 대표적인 청년기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섬바다 음식학교'를 통해 지역 청년 활동, 교육,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인터시티는 1999년에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개관한 4성급 호텔로 198개 객실과 쾌적하고 차별화된 연회장과 회의실, 뷔페 레스토랑을 자랑하는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로 행정공제회 회원 복지시설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통영시는 △우수 수산물 공급 기반 조성 △생산자 및 가공업체 연계 지원 △홍보 및 마케팅 협력을 추진하며, 웰피쉬(주)는 섬바다 음식학교 운영을 통한 통영 음식, 식문화 교육 및 정보제공 △통영 수산물 유통 및 상품화 확대, 호텔인터시티는 △통영 수산물 활용 특선메뉴 개발 △지역 특산물 홍보 프로모션 운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그 첫 걸음으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호텔인터시티 뷔페 레스토랑 '더스크래치'에서 통영수산물을 활용한 프로모션 '섬바다 미식전, 통영'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산지-유통-소비처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통영 수산물이 대전 지역 프리미엄 외식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납품 협력을 넘어 지역 간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통영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굴, 붕장어, 멍게,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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