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고귀한 희생·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 가능"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필리핀을 국빈 방문 이틀째인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 간의 역사적 유대와 우정을 느끼는 일정으로 마닐라 영웅 묘지 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이 대통령의 참전기념비 헌화 일정에는 필리핀 참전용사인 △벤자민 산토스 △로드리고 에레니오 △프로덴시오 마누엘과 그 가족들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능했다"며 함께 자리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참가자 중 최고령이자 한국전쟁에 중위로 참전했던 벤자민 산톤스씨에게 "선생님께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며 "(한국에) 한번 오십시오"라며 초청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참모들에게도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이 국내에 오는 환영행사가 있으면 이분들뿐 아니라 후손들도 초청해달라"고 지시하고 참전 용사의 후손들께 "한국에 꼭 오시라"고 여러 차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참전 용사 중 한 분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진을 내밀자 이 대통령은 사진 뒷면에 '귀하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직접 친필 서명을 하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체결한 '보훈 협력 MOU'에 기초해 앞으로도 필리핀 참전용사와 유가족,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양국 간 관련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양국 국민의 마음을 잇고 우정을 깊게 하는 보훈 외교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필리핀은 한국전쟁에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그리고 최대 규모로(7420명) 병력을 파견해 112명이 전사하고 300여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실종됐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李 "고귀한 희생·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 가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