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01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인구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진주시 잠정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4년 0.912명 대비 증가하며 1명 선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 2023년 0.887명, 2024년 0.912명에 이은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전국 평균 0.80명과 경남 평균 0.88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역의 인구구조와 미래 인구의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적인 지표이다.
지난해 잠정 혼인 건수는 1384건으로, 지난 2023년 1158건대비 약 19.5%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인구구조 개선의 긍정적 신호이며, 또한 출생아 수도 지난해 잠정 1900명으로, 지난 2023년 1666명 대비 14% 증가해 출산율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시는 그동안 △결혼·출산축하금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출산하모 행복 꾸러미 지원 등 결혼·임신·출산 분야에 44개의 사업을 포함해 총 6개 분야에 315개 인구 정책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진주시의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출산율 반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정책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술 접근성과 임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난다고 평가했다.
이는 출생아 7명 중 1명 수준으로, 난임시술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사업이 저출생 상황에서 인구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시는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기준 진주시의 청년인구의 비율은 24.86%로, 지난 2023년 이후 도내 시군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61%에 달했던 진주시의 청년 인구 감소율은 지난해 –1.70%로 절반 이하로 완화되며 하향 안정화 진입 단계로 내다봤다.
시는 주택 수급이나 대학 개강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변동성이 큰 단순한 인구 이동의 지표보다는 도시의 기초 자생력을 나타내는 ‘청년 활력·혼인·출산’ 지표의 개선에 집중한 결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혼인을 늘리고 합계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결혼·임신·출산 지원시책을 확대할 것이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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