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이란 공습 사태로 전날에 이어 급락을 이어가면서 5500선마저 깨졌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06.09포인트(5.28%) 내린 5485.82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9.32포인트(3.44%) 내린 5592.5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코스피200선물 급락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16억원, 1578억원 팔아치웠다. 기관은 3799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1.13% 내리고 있다. 현대차(-1.85%), 기아(-3.84%), LG에너지솔루션(-2.04%), 삼성바이오로직스(-4.28%) 등이 하락세다.
전날 중동 리스크에 올랐던 방산주도 급락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각각 7.40%, 9.44%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38% 상승 전환했고, 한미반도체도 5.14%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83%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94%, 1.02%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9.45포인트(5.23%) 내린 1078.2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62포인트(2.25%) 하락한 1112.08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048억원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7억원, 2574억원 사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9원 급등한 1479.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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