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업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것"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4일 알멕(354320)에 대해 전기차 시장을 넘어 우주항공과 고전력 인프라 등 신사업 분야로 영토를 확장하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신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알멕은 50년 이상의 업력을 통해 확보한 알루미늄 충격 흡수 소재(Crash Alloy)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알멕은 이미 글로벌 탑티어(Top-Tier) 우주항공 업체와 협력사 등록을 완료하고 샘플 물량 출하를 시작했다. 오는 1~2분기 중 최종 품질 테스트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양산 공급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핵심 고객사의 발사 계획이 확대됨에 따라 소재 공급량 또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과 공급망 이슈로 구리 가격이 치솟으면서 동사의 고전도 알루미늄 소재가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동사는 구리 대비 3~4배 저렴하면서도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소재 개발에 성공하고 적용 범위를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정치(ESS),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넓히고 있다"고 짚었다.
알멕은 지난해 매출액 1878억원, 영업이익 62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온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알멕의 실적이 더욱 가팔라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각각 17.1% 늘어난 2200억원, 116.3% 성장한 1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기존 저가 수주 물량 해소 △우주항공 등 고부가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믹스(Mix) 개선 △알루미늄 스크랩 리사이클링을 통한 원가 절감 등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원소재 주조부터 압출, 가공까지 전 공정 수직계열화를 통해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며 "신사업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업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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