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논란의 예능인 '운명전쟁49'가 이번엔 진정성 문제가 의심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디즈니+ '운명전쟁49'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속인 두 명에게 점사를 받았다.
이날 윤대만은 정지선에게 "자궁이나 부인병이 튼튼하지 못 하다. 신경을 쓰고 진료를 받고 검사를 해봐라"라며 "하나 내지 둘이 더 있어야한다. 아기가 하나 더 보여진다"고 말했다. 만신도 "아기가 하나인가요? 그 애기 말고 또 하나 없었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정지선은 "올해 애기가 있었고 한 번 떠나보냈다"며 "사실 솔직히 말하면 (촬영일 기준) 올해 5월에 한 번 흘렸고 한 번 더 흘렸다. 두 번 유산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정지선과 친한 전현무나 박나래도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말을 잇지 못했다.
만신은 이어 "앞으로도 아기가 생길 운이 한 번 더 있다. 내년에"라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자궁의 혹을 떼거나 난소를 한쪽 절제를 해야 한다든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대만도 "자궁이나 부인병이 튼튼하지 못 하다. 신경을 쓰고 진료를 받고 검사를 해봐라"라고 했다.
해당 라운드는 지난해 8월 촬영이 진행됐다. 정지선은 2023년 10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5년 전 자궁경부 제자리암을 판정받았다. 무거운 질병은 아니지만 암이라고 듣는 순간 무섭더라. 지금은 완치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채널A '4인용식탁'에 출연해 "올해(2025년) 5월 임신 9주차에 둘째를 유산했다. 가족들이 다 기대했는데 너무 미안했다. 뱃속이 이상해서 검진을 해보니 아이가 숨을 안 쉰다고 하더라. 나는 건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흔 넘어 가진 아이라 약했나보다"고 고백했다.
이 얘기는 한 번 더 했다. 2025년 3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은 "지난해 임신 9주차 유산을 했다. 매장 오픈 준비를 하면서 너무 바쁜 시기였다. 주변에서 너무 큰 기대를 했는데 죄송함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점사를 본 무속인들이 몰랐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정지선과 관련된 정보는 너무 흔하게 접할 수 있었다. 방송에서 한 번도 얘기하지 않은 내용이 아닌 이미 몇 차례나 언급한 얘기를 맞히는게 소름끼쳐 보일리는 없다. 더욱이 '운명전쟁49'가 매 에피소드마다 논란이 뒤따르기에 바라보는 눈초리가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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