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순창팔덕야구장 심재희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한 2026시즌 개막전 제11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월 25일 개막해 3월 2일 종료됐다. 7개 리그에 169팀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순창 팔덕야구장을 비롯해 순창제일고, 순창공설운동장, 섬진강군민체육공원, 임실야구장 등 12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새싹리그(9세 이하), 꿈나무리그(11세 이하), 유소년리그(13세 이하), 주니어리그(16세 이하) 선수들이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전을 벌였다.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조별리그가 진행됐고, 1일과 2일 토너먼트 승부가 이어졌다. 2일 7개 리그 결승전이 펼쳐졌다. 주니어리그 백호에서 윤정호 감독이 이끄는 강남도곡 유소년야구단이 신정익 감독이 지휘하는 논산시 유소년야구단을 13-5로 꺾었다. 강남도곡 유소년야구단은 1회초 3점을 따내고, 2회초 2점을 얻어 5-1로 앞섰다. 하지만 2회말 4실점하며 5-5로 맞섰다. 3회초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대거 8득점을 올리며 우승 영광을 안았다.
대한유소년연맹 간판 무대인 유소년리그 청룡에서는 장재혁 감독의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이 2일 결승전에서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감독 최영수)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은 0의 행진이 이어진 4회말 5점을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고, 5회에 3점을 보태며 승전고를 울렸다.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감독 김선우)가 정상에 올랐다.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최봉준)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1회말 선제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4회초 2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1점을 따내며 3-1을 만들었고, 5회말과 6회말을 잘 막고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꿈나무리그 청룡, 백호, 현무에서는 각각 김포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최훈), 안산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성양민), 무안군 유소년야구단(감독 김동성)이 우승 영예를 안았다. 김포시 유소년야구단은 꿈나무리그 청룡 결승전에서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을 16-4로 대파했다. 안산시 유소년야구단은 꿈나무리그 백호 결승전에서 대전서구 유소년야구단(감독 박상규)를 14-5로 크게 이겼다. 무안군 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난타전 끝에 논산시 유소년야구단을 13-9로 제압했다.
새싹리그에서는 순천남산 유소년야구단(감독 박현진)이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순천남산 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도봉구 유소년야구단(감독 김종진)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회말 1득점, 2회말 2득점하면서 3-0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의 추격에 동점을 허용했다. 3회초 2실점, 4회초 1실점으로 3-3 동점 상황을 맞이했다. 4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끝내기 승리를 만들었다. 3번 타자 신현준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4번 타자 김윤후가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우승 축배를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견인한 7명의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윤정호 강남도곡 유소년야구단 감독을 비롯해 장재혁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감독, 김선우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감독, 최훈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감독, 성양민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감독, 김동성 무안군 유소년야구단 감독, 박현진 순천남산 유소년야구단 감독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강남도곡 유소년야구단 오비오,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윤채환,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김승재,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최주원,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두승현, 무안군 유소년야구단 최인호, 순천남산 유소년야구단 김윤후는 각 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거머쥐었다. 강남도곡 유소년야구단 조승주, 논산시 유소년야구단 강정민,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이단우,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이재용,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곽정후,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 심현성,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이해승,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안서율,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우찬희, 대전서구 유소년야구단 강은우, 무안군 유소년야구단 임주환, 논산시 유소년야구단 이진성, 순천남산 유소년야구단 박준,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서은우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2026시즌 첫 대회부터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선수들이 추운 겨울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게 잘 느껴졌다"며 "입상한 팀들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멋진 승부를 만들어준 모든 감독님 코치님들과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15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한대화컵과 올스타전 등을 신설해 더 열심히 달려나갈 것이다.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게 노력을 아끼지 않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임직원들, 심판들, 기록원들, 순창군 관계자들께 모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 제11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팀·준우승 팀·감독상·최우수선수상·우수선수상
* 주니어리그 백호
- 우승 : 강남도곡 유소년야구단
- 준우승 : 논산시 유소년야구단
- 감독상 : 강남도곡 유소년야구단 윤정호 감독
- 최우수선수상 : 강남도곡 유소년야구단 오비오
- 우수선수상 : 강남도곡 유소년야구단 조승주, 논산시 유소년야구단 강정민
* 유소년리그 청룡
- 우승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 준우승 :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 감독상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장재혁 감독
- 최우수선수상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윤채환
- 우수선수상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이단우,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이재용
* 유소년리그 백호
- 우승 :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 준우승 :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
- 감독상 :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김선우 감독
- 최우수선수상 :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김승재
- 우수선수상 :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곽정후,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 심현성
* 꿈나무리그 청룡
- 우승 :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 준우승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 감독상 :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최훈 감독
- 최우수선수상 :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최주원
- 우수선수상 :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이해승,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안서율
* 꿈나무리그 백호
- 우승 :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 준우승 : 대전서구 유소년야구단
- 감독상 :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성양민 감독
- 최우수선수상 :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두승현
- 우수선수상 :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우찬희, 대전서구 유소년야구단 강은우
* 꿈나무리그 현무
- 우승 : 무안군 유소년야구단
- 준우승 : 논산시 유소년야구단
- 감독상 : 무안군 유소년야구단 김동성 감독
- 최우수선수상 : 무안군 유소년야구단 최인호
- 우수선수상 : 무안군 유소년야구단 임주환, 논산시 유소년야구단 이진성
* 새싹리그
- 우승 : 순천남산 유소년야구단
- 준우승 :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 감독상 : 순천남산 유소년야구단 박현진 감독
- 최우수선수상 : 순천남산 유소년야구단 김윤후
- 우수선수상 : 순천남산 유소년야구단 박준,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서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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