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과 FC안양이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대전은 이창근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 하창래, 김민적, 김문환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순민과 김봉수가 중원에 위치했고 루빅손과 주앙 빅토르가 좌우 측면을 구성했다. 최전방에서는 주민규와 서진수가 출전했다.
안양은 김정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동진, 토마스, 권경원, 이창용, 이태희가 수비를 맡았다. 김정현과 최규현이 중앙에 나섰고 유키치, 마테우스, 최건주가 공격에 포진됐다.
안양이 전반 11분 역습을 시도했다. 마테우스와 유키치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쪽 측면에서 김동진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진에 막혔다. 대전은 5분 뒤 왼쪽 측면에서 이명재의 크로스에 이어 김문환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체적으로 대전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안양은 수비를 안정적으로 한 뒤 역습으로 대응을 했다. 대전은 특히 왼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인 찬스는 잘 나오지 않았다.

안양이 다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밖 먼 거리에서 마테우스가 직접 프리킥 슈팅을 가져갔고 이를 이창근이 막아냈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경합 상황이 계속되면서 양 팀의 옐로카드가 늘어났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대전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코너킥에서 주앙 빅토르가 볼을 올렸고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김민덕이 경합을 펼치는 과정에 볼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 이때 골문 앞에 있던 토마스가 볼을 걷어내면서 0-0 스코어가 유지됐다.
안양은 후반전에 먼저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1분 왼쪽에서 김동진이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에서 최건주가 원터치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리를 이창근이 막아냈다.
대전이 후반 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진수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볼을 몰고 들어갔고 왼쪽으로 들어가는 루빅손에게 연결했다. 루빅손은 중앙에 주민규에게 패스했고 주민규가 다시 원터치로 침투하는 서진수에게 볼을 올리자 이를 서진수가 헤더로밀어 넣었다.
안양도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이태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 볼이 이명재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그대로 페널티킥(PK)을 선언,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흔 후반 22분 서진수와 이순민을 빼고 디오고, 밥신을 투입했다. 안양은 후반 23분에 김정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최건주가 골문 알에서 김민덕을 제치고 슈팅을 했으나 이번에도 이창근이 선방을 펼쳤다.
대전은 후반 29분에 여러 차례 크로스가 이어졌으나 슈팅까지 안 나왔고 김문환이 흐른 볼을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에 다시 온필드 리뷰가 진행됐다. 대전의 공격 과정에서 크로스가 왼쪽에서 올라왔고 디오고가 권경원과의 경합에서 얼굴을 감싸쥐며 쓰러졌다. 주심은 권경원의 반칙을 선언하면서 대전에게 PK가 주어졌다.
김현욱이 키커로 나섰지만 김정훈이 슛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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