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장충 김희수 기자] 연패를 끊었다. 첫 연승도 가능할까.
정관장이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연패 탈출로 오른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경기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기나긴 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여름과 박은진,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모두 맹활약을 펼쳤고, 전반적인 세트 중후반 집중력도 좋았다. 기세를 회복하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이제 정관장은 이번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7승을 거두고 있지만 연승은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정관장이다.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이번 경기가 연승을 거둘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고희진 감독은 “시즌 마무리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 경기를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자는 이야기들을 선수들과 나눴다”는 이야기를 먼저 들려줬다.
고 감독이 늘 강조하듯, 이번 경기도 중요한 것은 상대인 GS칼텍스가 아닌 정관장 자신들의 경기력이다. 고 감독은 “지금은 우리 선수들과 우리의 경기력을 체크하는 게 우선이다. 상대에 신경 쓰기보다는 우리의 것들을 잘 만들고, 보다 자신 있게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에서 이런 부분들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의 성적과는 별개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포인트다. 박여름, 최서현, 이지수 등의 젊은 자원들이 위기를 기회 삼아 경험치를 쌓고 있다. 고 감독은 “당연히 지금 당장은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이 탑 클래스의 선수들은 아니다. (박)여름이, (최)서현이, (이)지수가 이번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당장의 성적은 좋지 않지만 이런 경험을 해봤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좋은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선수들의 계속되는 성장을 기대했다.

연승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시즌이 되는 건 너무 아쉽다. 연패를 끊은 정관장이 연승까지 이어가며 다음 시즌을 위한 동력을 더 마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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