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풀럼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풀럼은 전반 7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이 투입된 가운데 라두 드라구신이 넘어졌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고 해리 윌슨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4분에는 알렉스 이워비의 추가 득점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21분에 히샬리송의 헤더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승점 29에 머문 토트넘은 여전히 16위에 위치하며 강등 위기가 계속됐다. 더욱이 최근 리그 4연패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감독 교체 효과도 전혀 없다. 토트넘은 지난 2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성적이 추락하는 가운데 빠르게 변화를 도모한 모습.
하지만 이고르 감독 체제에서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이자 데뷔전에서 1-4로 패했고 풀럼에게도 패하면 고개를 숙였다.
강등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과의 계약 해지도 고려를 하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지난 28일 “토트넘은 강등 위기 속에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 투도르 감독과 계약을 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현재 내부적으로 강등에 대한 걱정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당초 프랭크 감독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려고 했던 토트넘이지만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자 6개월 만에 경질 결단을 내렸다.
장기적인 계획을 보유하고 있던 프랭크 감독과의 이별까지 결정하면서 위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다만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도 부침이 이어지면서 내부적인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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