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800만을 넘은 가운데 촬영지의 인기가 엄청나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 힘입어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
1일 청령포를 방문한 관광객은 마이데일리에 '오전 9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100m 이상이었다. 3시간을 기다려야한다더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영월군에서는 SNS에 공지를 띄웠다. '최근 방문객 증가로 인해 현장 상황에 따라 16시 이후 도착 예정인 분들께서는 당일 입장이 제한된다'며 '원활한 관람을 위해 인근의 다른 관광지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알렸다.
앞서 최명서 영월군수는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설 연휴 기간 청령포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었다. 단종의 능인 장릉 역시 체감할 정도로 관람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유해진(엄흥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박지훈(이홍위)의 영월 생활을 그렸다.
개봉 5일째 100만·12일째 200만·14일째 300만·15일째 400만·18일째 500만·20일째 600만·24일째 700만·26일째 800만 관객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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