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총체적 난국’...성적+돈 모두 잃었다, 아모림 경질로 ‘초대형 손실’ 직면! 코칭스태프 합쳐 위약금 ‘525억’ 지불

마이데일리
루벤 아모림 감독./영국 '더 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선임과 경질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아모림과 그의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경질한 대가로 거의 2700만 파운드(약 525억원)에 달하는 보상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패배하며 무관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뚜렷한 반등은 없었다. 20라운드까지 6위에 머물렀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뒤 아모림 감독이 구단 보드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구단은 경질을 결정했다.

마이클 캐릭./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이후 대런 플레처 감독대행을 거쳐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 체제로 전환했다. 캐릭 체제에서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4위(승점 48점)까지 도약했다.

문제는 위약금 비용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유는 아모림 사단 코칭스태프와의 계약 해지 비용으로 최대 1590만 파운드(약 310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루벤 아모림./영국 'BBC'

아모림을 선임하는 과정에서도 지출이 있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약 1100만 파운드(약 215억원)를 보상금으로 지급했다. 최근 서류에 따르면 아직 상각되지 않은 630만 파운드(약 120억원)가 남아 있으며, 이를 손실로 처리해야 했다.

‘텔레그래프’는 “아모림의 전임자 에릭 텐 하흐의 경질과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의 사임으로 이미 1450만 파운드(약 280억원)를 지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맨유는 두 시즌 만에 최대 4140만 파운드(약 805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부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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