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G 0.500' 김혜성 미쳤다! WBC 앞두고 2안타+2도루…"1년 만에 정말 성장했어" 美 찬사·日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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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일본 매체도 김혜성의 활약에 주목했다.

김혜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도루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출전한 3경기서 모두 안타를 신고했다. 성적은 타율 0.500 OPS 1.000으로 상승세를 탔다. 도루는 올 시즌 처음이다.

첫 타석부터 깔끔한 안타를 뽑았다. 1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잭 갤런의 체인지업을 때려 우전 안타를 쳤다.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2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은 드레이 제임슨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맛봤다. 5회 무사 1, 2루에서 딜런 레이의 체인지업을 공략, 유격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다시 2루를 훔쳐 멀티 도루 경기를 완성했다. 후속타까지 나와 홈을 밟았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수비도 깔끔했다. 1회 무사 1, 2루에서 파빈 스미스의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았다. 기대 타율 0.530에 달하던 타구. 4회 2사 1루에서 헤랄도 페르도모의 123.7m 커다란 타구도 깔끔하게 잡았다. 이 타구의 기대 타율은 0.460이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한국 대표 김혜성 공수에서 맹활약, WBC에서 강적 되나"라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주니치 스포츠는' 에드윈 디아즈(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도 언급하며 "두 사람 모두 사무라이 재팬의 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어 "오픈전 3경기에서 타율 5할(10타수 5안타), 4타점이 됐다. 이날은 2루 도루도 두 차례 성공했다"며 "중견수 수비에서도 1회 얕은 플라이에 맹렬히 대시해 지면 바로 위에서 호수비로 잡아내 사사키 로키를 도왔고, 4회에는 중견수 깊숙한 타구를 어깨 너머로 잡아내는 초절정 묘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매체는 스포츠넷LA 릭 먼데이 해설위원의 말을 인용해 "김혜성은 지난 시즌 메이저에 왔을 때 '직구 구속, 특히 높은 직구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고 매우 솔직하게 말했었다. 그 점에서 1년 만에 정말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혜성은 곧 일본으로 이동,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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