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박성훈이 AV 표지 논란 이후 첫 복귀작에 임하는 심경을 밝혔다.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더 링크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 이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생활 밀착형 로맨틱 코미디다.
한지민이 여자 주인공 이의영 역을 맡았고, 박성훈은 안정적인 매력을 지닌 송태섭 역으로 분한다. 이기택은 변수 가득한 인물 신지수 역을 맡아 삼각 로맨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박성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논란 이후 처음으로 남자 주인공 자리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2024년 12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관련 의상을 입은 채 등장하는 일본 AV 배우들의 단체 포스터 이미지를 공유했다가 삭제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DM을 확인하던 중 실수로 공유 버튼을 눌렀다"고 해명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며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도 하차했다. 그 자리를 배우 이채민이 채우며 라이징 스타로 거듭났다.
약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선 박성훈은 '논란 후 복귀' 질문을 예상 못한 듯했다. 대답하는 내내 시선은 바닥을 향했다. 그는 "오랜만에 기자분들 앞에 서니 무척 긴장이 된다"며 "이전보다 더욱 신중하고 엄중한 태도로 작품과 삶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는 한지민을 꼽았다. 두 사람은 BH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그는 "한지민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팬으로서 꼭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답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거친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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