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0)와 브래드 피트(62)의 장남 매덕스 졸리-피트(24)가 졸리의 최신 영화 크레딧에서 아버지의 성인 ‘피트(Pitt)’를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매덕스는 졸리가 주연을 맡은 신작 드라마 영화 '꾸뛰르(Couture)'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졸리는 극 중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맥신 워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2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는 매덕스의 이름이 기존의 '매덕스 졸리-피트'가 아닌 “매덕스 졸리(Maddox Jolie)”로 표기됐다.
이는 과거 행보와 대조적이다. 2024년 졸리가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한 영화 '마리아' 당시만 해도 매덕스는 총괄 프로듀서 명단에 ‘매덕스 졸리-피트’라는 본명을 사용한 바 있다.
매덕스는 졸리가 피트와 결혼하기 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째 아들이다. 지난 2019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에서 생화학을 전공하며 한국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평소 K-팝에 관심이 많았던 매덕스는 입학 직후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듬해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정확한 졸업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버지의 성을 버린 자녀는 매덕스만이 아니다.
자하라(21)는 2023년 한 공식 행사에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하며 성씨 변화를 알렸다. 샤일로(19)와 비비안(17) 역시 역시 최근 법적 절차 등을 통해 이름을 변경하거나 성을 제외했다.
한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가 친딸 샤일로마저 자신의 성을 뺀 사실을 알고 “매우 속상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자녀들의 행보는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졸리는 지난 2016년 피트를 상대로 이혼을 신청하며 여섯 자녀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요청했다. 당시 졸리 측은 2016년 전용기 내에서 피트가 “한 아이의 목을 조르고, 다른 아이의 얼굴을 때리는 등 학대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졸리와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를 비롯해 팍스(22), 자하라, 샤일로, 그리고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7) 등 총 여섯 자녀가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