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사랑상품권 3월부터 할인율 12%로 상향
■ 세계유산 하회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프라임경제] 안동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가계 부담 경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3월1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방향'에 발맞추고, 국·도비 지원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올해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85억원 늘어난 총 1790억원(지류형 400억원, 모바일 139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이용률이 높은 모바일 상품권은 전년 대비 35%(365억원) 증액해 발행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3월1일부터 지류형 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2%로 2%p 상향된다. 모바일 상품권 역시 12% 할인에 더해,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를 추가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의 체감 할인율은 최대 1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혜택 강화가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부정 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이용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 20만원, 모바일 4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매월 첫 번째 평일부터 관내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혜택 강화를 통해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유산 하회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
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이사장 김오중)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3월3일(음력 1월15일)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새해의 운세를 점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예로부터 오곡밥과 약밥을 나눠 먹고, 부럼을 깨며, 귀밝이술을 마시는 풍습을 통해 건강과 액막이를 기원해 왔다.
특히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비는 전통은 공동체적 의미를 지닌 중요한 의례로 이어져 왔다.
하회마을에서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해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를 올리는 '동제'를 봉행한다. 이번 행사는 3월3일 오전 6시 30분,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花山) 중턱 서낭당에서 동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중당(中堂)인 국신당(國神堂)과 하당(下堂)인 삼신당(三神堂)을 차례로 돌며 제사를 올리고, 제의가 끝난 뒤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류열하 이사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하회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봉행한다"며 "화산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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