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벚꽃 대전' 전국 아파트 3만7381가구 분양 개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3월 청약시장 '벚꽃 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청약 물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오는 6월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급 일정을 서둘러 소화하려는 건설사 움직임도 한층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는 47개 단지 3만7381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지난해 3월 당시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분양 실적이 4761가구에 그치는 등 공급 위축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올해에는 우수 입지 민간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LH '2026년 주택 공급계획' 공시도 예정된 만큼 공공분양 수요자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29개 단지 2만421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지역은 GTX 신설과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망 확대에 따른 역세권 수혜 아파트 등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단지로는 △광주 양벌동·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1·2단지(2326가구)'를 비롯해 △수원 장안구 영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556가구)' △의정부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400가구)' 등이다. 

서울은 9개 단지 9025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연중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가구)'를 포함해 △성북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 △동작 흑석동 '써밋더힐(1515가구)' △동작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1499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의 경우 지난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한 '인천계양A9신혼희망타운(318가구)' 공공분양분 본청약이 실시된다. 


사실 서울·수도권 선호 지역은 높은 분양가에도 비교적 양호한 청약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출 한도 제한 때문에 현금 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가격과 면적 기준 눈높이를 한 단계 낮추는 수요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소형 면적(전용면적 60㎡ 미만)대 위주로 청약 통장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방에서는 △충남 4853가구 △부산 2616가구 △경남 2094가구 △전남 1365가구 △충북 1351가구가 공급에 나선다. 주거·업무·상업시설이 어우러져 향후 신흥 주거지로 기대감이 높은 도시개발구역 분양단지가 다수 포함되면서 수요자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분양 단지로는 △충남 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1638가구)' △충북 청주시 분평·미평지구 '청주푸르지오씨엘리체(1351가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에코델타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998가구)' 등이 청약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도 활발하다. 경남 창원시 중앙동 '창원자이더스카이(519가구)'를 필두로 △진주시 평거동 '힐스테이트평거센트럴(261가구)' △대구 중구 사일동 '대구사일동더샵(299가구)'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158가구)'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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