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운영대학 선정
■ 오페라 '투란도트' 100주년 기념 공연 개최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 단위 고용안전망 사업을 통해 연간 6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청년 취업 지원 거점 역할을 맡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공고를 통해 전국 10개교 내외를 선정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운영대학 모집을 진행했다. 사업은 지원약정 체결일부터 2027년 2월까지 1차로 운영되며, 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당 연간 6억원을 100% 국고로 지원하며, 1개교당 1500명 이상, 이 가운데 지역 청년 750명 이상 지원이 필수 목표로 제시됐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취업 의지와 준비도에 따라 청년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명대는 '회복–탐색–준비–연결'의 4단계 구조를 기반으로 심리·정서 회복 상담, 직무 탐색 워크숍, 이력서·면접 클리닉, 기업 매칭과 추천채용 연계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개인별 준비도에 맞춘 맞춤형 설계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학생부총장 직속기구로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교내 진로·취업 지원 기능을 통합 관리하고,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역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인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미운영 대학 소속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광역 단위 청년 고용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해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선정은 계명대가 장기간 축적해 온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취업 청년이 심리적 회복부터 취업 연계까지 끊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단계별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과 기업, 고용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청년 고용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 성과 평가에서 지난 1월 10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 오페라 '투란도트' 100주년 기념 공연 개최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원과 공동 제작…3월12일~13일 계명아트센터서 콘서트 형식 공연
계명대학교가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에 국내 유일 참여 대학으로 나서며, 3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계명아트센터에서 기념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는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서거 100주년과 '투란도트' 초연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국제 협업 프로젝트로, 계명대 창립 127주년과 계명아트센터 재개관을 함께 기념하는 공연이다.
특히 유럽연합으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최초의 공연 사례이기도 하다.
공연은 3월12일과 13일 오후 7시 30분, 총 2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주최는 계명대학교와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원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한국 공연은 계명대가 주관한다.
'투란도트'는 1926년 초연 이후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꾸준히 공연돼 온 대표 레퍼토리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피렌체, 모데나, 파르마, 토리노 등 10개 대학을 비롯해 한국의 계명대학교, 미국 조지아대학교, 중국 항주대학교 등 4개국 13개 대학이 참여한다.
성악가와 지휘자, 편곡자 선발부터 무대·의상 제작, 공연 기획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유럽연합(EU)의 코로나19 회복 프로그램 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출연진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와 성악과 재학생·졸업생 200여 명, 베르디국립음악원 재학생·졸업생 30여 명, 스태프 20여 명 등으로 구성된다. 양 기관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파트별 연습에 돌입해 2026년 2월 겨울방학 기간 집중 연습을 거친 뒤, 3월 공연 직전 3~4회 리허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르디국립음악원 측도 3월 이전 현지 연습을 마친 뒤 내한해 합동 리허설을 실시한다.
하석배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은 자코모 푸치니를 비롯해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미우리치오 폴리니 등을 배출한 세계적인 교육기관"이라며, "푸치니 서거 100주년과 '투란도트' 초연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에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제작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교육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계명대 문화예술 교육 역량을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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