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p) 내린 뒤 6회 연속 동결을 선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6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연 뒤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7월·8월·10월·11월·올해 1월 회의에 이어 이날까지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지난 2024년 8월까지 단행된 11회 연속 동결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과 일치한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운용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9%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경기 회복을 위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다소 낮아진데다, 환율과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는 점을 고려한 판단으로 분석된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2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 가능성이 높다"며 "성장률과 물가 전망이 동시에 상향 조정될 경우, 연내 동결 기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높은 환율 등 금융안정 리스크가 여전한 만큼, 당분간 추가 인하보다는 동결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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