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폴더블 아이폰 모멘텀 '본격화'…"IT OLED 사업 정상 가동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

프라임경제
"아이폰 17 롱테일 수요 지속과 하이엔드 FPCB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주목"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26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폴더블(Foldable) 아이폰(iPhone) 모멘텀이 본격 반영되는 시기이기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올리며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구체적으로는 북미 고객사 향 폴더블 출하량 가정을 기존 550만대에서 660만대로 상향했고, 아이폰 17 롱테일 수요를 추가 반영했다"며 "이에 따라 동사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030억원과 1276억원으로, 폴더블 사업 확대와 IT OLED 사업 정상화가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특히 폴더블 아이폰용 연성회로기판(FPCB) 매출은 올해 1571억원, 내년 3029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SDC) 내 내부 100%, 외부 80% 수준의 점유율 확보를 통해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점쳤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에는 북미 태블릿 향 PCB 양산이 2분기부터 시작되며 IT OLED 매출이 207억원에서 559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기록한 대규모 적자 폭을 축소할 것으로 보이며, 고정비 부담 완화로 실적 기여도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SDC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생산이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가정할 경우, 비에이치의 FPCB 양산은 5월부터 개시될 것이며, 이를 반영한 폴더블 아이폰향 FPCB 매출은 올해 1755억원, 내년 3103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세트 BOM 부담 우려는 존재하나, 북미 향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 군으로 스마트폰 내 메모리 원가 비중 역시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북미 폴더블 매출 개시와 하이엔드 FPCB 익스포저 확대를 중심으로 동사의 구조적 성장 국면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애플의 전략적 시장점유율(M/S) 확대 기회로 메모리 가격 전가를 소비자에게 합당한 수준으로 한다면, 우려됐던 차기 모델 판매 부진에 대한 시선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동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7% 늘어난 3781억원, 흑자전환한 5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해 "아이폰 17 롱테일 수요 지속과 하이엔드 FPCB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 폴더블, IT OLED 향 PCB 출하가 기대되는 바, 분기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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