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스위스그랜드호텔 김건호 기자] "팬분들의 기대를 뛰어넘고 싶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효 감독을 선임했다. 광주FC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이정효 감독은 올 시즌 수원의 승격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수원은 지난 2023시즌 K리그1 최하위로 다이렉트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2024시즌 K리그2 6위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2위를 차지했지만, 제주SK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무릎 꿇었다.
수원은 승격을 위해 달린다. 2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정효 감독은 행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한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부담이라기보다는 그냥 어떻게 하면 더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한다. 어떻게 수원 팬분들 눈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제 만족도가 있다"며 "축구를 지도하면서 저 스스로가 만족해야 하므로 그렇게 준비하면서 시간이 금방 간 것 같다. 부담도 당연히 느끼긴 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수원의 목표는 승격이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은 더 높은 것을 바라보고 달려간다. 사령탑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제 기대가 더 크다. 제 기대를 뛰어넘기 위해서 저 스스로를 더 험하게 다루는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도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오늘 아침까지도 노력 중인 것이 보였다.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만만한 팀은 없다.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서울이랜드, 성남FC부터 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파주, 김해, 용인까지 치열한 승격 경쟁을 치른다.
이정효 감독은 "32경기를 해야 한다. 그냥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할 생각이다. 16팀 모두 방심할 팀이 없다. 모두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첫 인터뷰 때 했던 이야기인데, 저희 팬분들의 기대를 뛰어넘고 싶다. 그것이 큰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의 올 한 해는 어떤 1년이 될까. 이정효 감독은 "축구를 본능적으로, 그냥 감으로 하는 상황이 많았다면, 축구에 대해서 원리를 깨치는 그런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잘 구현할 수 있을지 경기장에 오셔서 확인하는 것도 좋으실 것 같다. 저도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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