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오케이 레코즈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 도중 코스피 6000 돌파를 언급했다.
민 대표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 승소로 받을 256억원을 포기하는 대신 모든 민·형사상 법정 분쟁을 멈추자고 하이브에 파격 제안했다.
그는 "제가 256억원을 내려놓는 대신 (하이브도)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과 분쟁을 멈춰라. 이 제안에는 저 개인·뉴진스 멤버·외주 파트너사·어도어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고소·고발의 종료까지 포함된다"며 "모든 이유 가운데 가장 절실한 것은 뉴진스 멤버들 때문이다. 누군가는 무대에, 누군가는 법정에 서야 하는 것이 괴롭다. 그렇게 되면 그 누구도 이 상황을 행복하게 바라보지 못할 것이다. 갈가리 찢어진 마음으로는 좋은 문화를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민희진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255억원 상당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눈길을 끈 건 기자회견 마지막 대목이다. 민희진은 "오늘 제 진심이 전해져 K-팝 산업 전체가 다시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오늘 코스피 6000을 돌파했습니다.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제안에 대하여 하이브가 전향적으로 숙고하시길 바랍니다"고 맺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22포인트(1.91%) 상승한 6,083.86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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