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KB금융지주(105560)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사외이사 후보에 신임 1명과 중임 4명을 추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서정호 법무법인 더위즈 대표 변호사가 추천됐다.
서 후보는 행정고시와 사법고시에 모두 합격한 이력을 보유한 법률 전문가다. 국세청과 재정경제부를 거쳐 법무법인 더위즈에서 조세를 비롯한 금융·행정·기업 자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추위는 이 후보에 대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관세청 등 금융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폭넓은 자문 활동을 병행해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현대캐피탈·한화손해보험 등 금융회사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해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은 서 후보를 통해 학계 위주로 구성된 이사진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상법 개정 등에 따라 이사회의 법적 책임이 확대된 상황에 법률 전문가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서 후보가 이사회에 합류하면 KB금융은 교수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3명으로 축소된다.
아울러 사추위는 임기 1년의 중임 후보로 조화준·최재홍·김성용·이명활 이사를 추천했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사추위 관계자는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서 후보의 합류는 이사회가 균형잡힌 시각으로 주주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KB금융 이사회는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에 주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은 1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라면 누구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사외이사 예비후보 주주 추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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