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TV조선의 리얼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경주로 떠난 ‘대추나무 사랑 특공대’의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이번 회차에서는 심현섭·정영림, 윤정수·원진서, 배기성·이은비 세 부부가 2세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밤 되니 코멘트가 야해?"… 스태미나 식단 앞세운 '정자 생성' 토크
장어 먹방과 한의원 방문으로 예열을 마친 부부들은 숙소에 입성해 본격적인 ‘스태미나 파티’를 열었다. 가이드를 자처한 심현섭은 고기와 굴을 준비하며 "숙소에서 맛있는 고기와 굴을 드시고 많은 정자 생성에 도움 되시길 바란다"라는 파격적인 멘트를 던졌다.
이에 배기성은 "형, 밤 되니까 코멘트가 야해지는데?"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심현섭은 준비한 음식을 두고 "이 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APEC와서 '베리 굿, 딜리셔~스'라고 했다"는 비하인드를 덧붙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팩트 체크'… 윤정수 "잠시만요, 부족했니?" 당황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아내들은 임신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었다. 영상 통화로 연결된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부부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었다.
특히 원진서가 아내의 '만족도'와 임신의 상관관계를 묻자, 당황한 윤정수는 "잠시만요, 부족했니?"라고 끼어들며 대화를 가로막아 폭소를 유발했다.
김 전문의는 부부의 만족도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3개월 전에 만들어진 정자가 지금 나온다"며 예비 아빠들의 꾸준한 금연과 절주를 강력히 권고했다.
자존심 건 플랭크 대결… 배기성, 3분 버티며 '강철 체력' 인증
남편들의 자존심을 건 체력 검증 시간도 이어졌다. ‘술·담배 하는 늙은 형’ 심현섭과 ‘만족 못 시키는 형’ 윤정수, 그리고 ‘짧은 형’ 배기성 중 진정한 강자를 가리는 플랭크 대결이 성사됐다.
윤정수는 상의를 탈의하는 ‘돌쇠 퍼포먼스’로 기선을 제압했고, 아내 원진서는 "여봉이 나를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는지 보여달라"는 화끈한 응원으로 화력을 보탰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쥔 주인공은 배기성이었다. 그는 ‘짧은 형’이라는 별명을 지우기 위해 사력을 다해 3분 넘게 버티며 반전의 강철 체력을 증명했다. 승리의 대가로 아내 이은비의 달콤한 축하 뽀뽀를 받아내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광란의 대결이 끝난 후, 부부들은 각자의 방에서 깊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원진서는 "아이디어 넘치는 남자와 결혼할 수 있었다니 난 행운이다"라고 고백했고, 윤정수 역시 "그런 말을 듣고 살 수 있다니 나도 행운"이라며 따뜻하게 화답했다.
배기성·이은비 부부 또한 이번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은비가 "너무 재미있었다. 둘은 서로 배려하느라 (2세 준비) 이야기도 못 하는데..."라고 소회를 밝히자, 배기성은 "우리 둘이 전문가 찾아갔으면 마음의 문이 더 차단됐을 수도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한 여정이 큰 위로가 되었음을 전했다.
한편, 부부들의 진솔한 사랑과 도전을 담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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