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과 미키 반 더 벤과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
영국 ‘팀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반 더 벤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나 간격이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팀에 여러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 더 벤은 최소 여름까지 재계약 협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한다. 왼발을 사용하는 그는 정확한 패스로 공격 가담 능력을 선보이며 뒷공간 커버에도 강점을 보인다.
그는 2023-24시즌에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850억원)로 반 더 벤은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올시즌도 리그 25경기 4골 1도움을 포함해 전체 33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반 더 벤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최근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위까지 추락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으나 강등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18위 웨스트햄과도 승점 차이가 4점에 불과하다.
반 더 벤도 팀의 이러한 상황에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매체는 “토트넘의 바람과 달리 반 더 벤은 구단의 상황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동시에 레알은 반 더 벤의 계약 상황을 확인해 영입에 나서려 한다. 레알은 반 더 벤은 최우선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니코 슐로터베크(도르트문트)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이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반 더 벤도 여전히 레알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만일 토트넘이 강등이 된다면 레알 입장에서는 영입에 유리한 고짐를 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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