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카뱅과 ‘세이브 레이스 2026’ 파트너십 체결… 친환경 섬유 ‘리젠’ 전파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효성티앤씨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세이브 레이스(Save Race) 2026’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마라톤 행사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효성그룹 제공

효성티앤씨는 24일 오전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세이브 레이스 2026’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행사 참가자들에게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으로 제작된 티셔츠와 가방 등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리젠은 일반 폴리에스터 대비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약 67% 줄이고 화석연료 사용을 약 8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올해 1월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단순한 제품 제공을 넘어 행사장 운영 전반에도 친환경 모델이 도입된다. 효성티앤씨는 행사에 사용되는 대형 현수막과 배너에도 리젠 소재를 적용하며, 행사가 종료된 후 이를 전량 수거해 새로운 업사이클 굿즈로 제작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리젠 되돌림 캠페인’도 진행된다. 폐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버리는 페트병을 모으고, 이를 다시 리젠 섬유로 재활용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또한 ‘리젠 에코트럭’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친환경 굿즈 제작에 참여하며 리젠의 생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 CI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지난 2022년 효성티앤씨 마포 본사에서 시작되어 울산, 구미, 대구 등 전 사업장으로 확대된 사내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라톤 행사 참여는 임직원 중심의 활동을 대중적인 캠페인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리젠을 중심으로 국내 친환경 섬유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 세이브 레이스 2026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과 ESG 경영 실천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 레이스는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기후위기 피해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효성티앤씨, 카뱅과 ‘세이브 레이스 2026’ 파트너십 체결… 친환경 섬유 ‘리젠’ 전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