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의 몸값을 낮출 생각이 없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각)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와 재협상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맨유 성골 유스인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중 후벵 아모림 감독과 갈등을 빚으며 맨유 생활이 꼬이기 시작했다. 2025년 2월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으며 올 시즌은 바르셀로나로 한 시즌 임대돼 활약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34경기 10골 10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연스럽게 완전 이적에 관한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완전 이적 허용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2600만 파운드(약 510억 원)를 지급하면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주급 31만 5000파운드(약 6억 1900만 원를 전액 부담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래시포드의 이적료를 깎을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의 생각은 다르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이적료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추측에서 당혹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그런 일은 없다고 단언하며, 바르셀로나가 합의된 금액을 전액 지급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맨유는 래시포드를 매각하고 그의 급여를 임금 구조에서 제외함으로써 올여름 상당한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맨유의 고주급자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래시포드뿐만 아니라 빌라로 임대를 떠난 제이든 산초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카세미루도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작별하기로 했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2분기 재무 실적은 다음 주 내일 발표될 예정이며, 해당 수치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고 했다.
맨유는 현재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4승 1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위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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