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NH농협금융지주가 서민과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의 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포용금융 3종 세트를 출시했다.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둔 이번 상품 라인업 강화는 포용금융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는 조치다.
NH농협금융은 ‘NH상생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8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포용금융 공급 규모는 15조4000억 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포용금융 3종 세트는 NH농협캐피탈, NH농협은행, NH저축은행이 순차적으로 신상품을 내놓는 형태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NH농협캐피탈은 지난 2월 5일 만 20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과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2030 청년 안아드림(dream)’ 신규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보다 소득 요건을 한 단계 낮춰 초기 경제활동 단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신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만기까지 성실 상환한 고객에게는 이자비용 일부를 NH포인트로 환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NH포인트는 대출 이자 상환, 현금 캐시백, 네이버페이 전환이 가능하며, 하나로마트 등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물품 구매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농협만의 금융·유통 통합 멤버십 포인트다.
NH농협캐피탈 장종환 대표는 “청년층은 사회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금융 필요성을 크게 느끼면서도 금융 접근성에서는 제약을 받는 계층”이라며 “이번 상품은 단기적 자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 출발선을 마련하도록 돕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0.3%p의 ‘포용금융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에는 최고 0.5%p의 ‘NH포용금융 우대금리’를 적용해 서민과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 2월 중에는 청년, 장애인, 한부모가정, 농업인 등 소득 증빙이 어려운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1000만 원 한도 내 자금 지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은행은 NH농협캐피탈과 NH저축은행의 성실 상환자를 위한 ‘신용 사다리’ 상품 출시를 위해 모형을 개발 중이다. 이 상품은 신용 사각지대 해소에서 신용 사다리를 통한 신용도 개선, 금융 접근성 제고로 이어지는 농협금융 차원의 포용금융 구조 완성을 목표로 한다.
NH저축은행은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한 여성 전용 소액 대출상품을 1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서도 성실 상환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 등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은 “농협금융은 농업인 대출과 지역 기반 협력사업 등 포용금융을 앞장서 실천하는 선도사로서, 우리의 강점을 살린 포용적 금융모델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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