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KIM 중견수 기회 준다, 올해 더 많은 기회 얻는다" 다저스 우승 명장 공개 선언! 김혜성 다저스 주전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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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김혜성./LA 다저스 SNS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올해는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의 2026시즌은 어떨까.

김혜성은 2024시즌이 끝난 후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혜성은 2017년 KBO리그 1군 데뷔 후 2024시즌까지 8시즌 동안 953경기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타율 0.304를 기록하며 최고의 내야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KBO리그 최초 유격수, 2루수 골든글러브를 모두 휩쓴 선수다.

지난 시즌 시작은 마이너리그였다. 메이저리그 콜업은 5월이었다. 71경기에 나와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타율 0.280을 기록했다. 전반기 좋았던 흐름을 후반기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고, 타석에는 서지 못했지만 대수비와 대주자로 나서며 월드시리즈 우승 현장을 함께 했다. 데뷔 시즌에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챙겼다.

이제 2년 차다. 증명을 해야 한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7일(한국시각) "김혜성은 이제 더 이상 루키가 아니다. 2026시즌은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가를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라며 2025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미국 야구에 맞게 타격 메커니즘을 조정하고 현지 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규 시즌 도중 팀에 부상자가 속출하자 다저스는 김혜성을 콜업했고,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상당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상대 투수들이 그의 타격 스타일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흐름이 끊겼고, 여기에 어깨 부상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김혜성은 전반기 타율 .339 출루율 .378 장타율 .464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출전 기회가 줄었고 성적 역시 타율 .143 출루율 .160 장타율 .204로 크게 떨어졌다"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단 두 경기만 출전했고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당시 타선이 침체를 겪고 있었기에 김혜성을 기용할 수도 있었지만, 로버츠 감독은 결국 미겔 로하스 등 다른 선수들을 신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도 경쟁 구도에 들어와 있다. 좋은 선택지들이 많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토미 에드먼도 고려 대상이지만, 김혜성에게 중견수 출전 기회도 줄 생각이라는 점이다"라며 "그를 많이 내보내 타석에 서게 하고 싶다. 김혜성은 높은 공과 변화구에 대한 적응력이 더 좋아질 필요가 있지만,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경험하며 좋은 배움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올해는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기록만 봐도 충분히 괜찮았고, 우리 팀에서 주어진 기회 속에서 정말 좋은 역할을 해줬다"라며 "올해는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그 결과는 지켜보면 된다. 매우 성실하고 믿음을 주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의 2년차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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