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1000m 메달 획득 실패' 최민정 다시 달린다, 1500m+계주 메달 정조준 [MD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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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빨리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

최민정(성남시청)은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8위에 머물렀다.

최민정은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1000m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했다.

준준결승 1조 2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최민정은 준결승에서 탈락하게 됐다. 초반 중위권에 있던 최민정은 중반 최하위로 밀려났다.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고 4위를 기록했다.

순위결정전으로 향하게 된 최민정은 3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전체 8위라는 성적을 남겼다.

최민정./게티이미지코리아

최민정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아쉽긴 하지만, 제가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빨리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약간 전술적인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다. 1000m도 스타트 포지션이 중요했는데, 스타트 포지션이 뒤쪽이다 보니 서둘러서 경기했던 것이 아쉬웠던 것 같다"며 "추월하면서 날도 부딪히고 했다. 여러 가지로 안 풀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최민정의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자 3000m 계주와 1500m 경기가 남아 있다. 3000m 계주는 19일 열리며 1500m는 21일 펼쳐질 예정이다.

최민정./게티이미지코리아

최민정은 2018 평창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두 종목 모두 메달을 걸었다. 평창 올림픽 때 3000m 계주와 1500m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1500m 금메달, 3000m 계주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특히, 1500m는 3연패 도전이다.

최민정은 "아직 여자 계주랑 1500m 남아 있다. 준비한 것 최대한 보여주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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