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23)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을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빠른 침투와 부드러운 터치, 그리고 간결한 마무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격적인 천재성을 확실히 드러내며 골을 뽑아냈다.
배준호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스토크 온 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 잉글리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 풀럼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스토크의 섀도 스트라이커로 기본 자리를 잡았다. 원톱을 지원하는 2선 중앙 공격 임무를 맡았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19분 역습 기회에서 빠르게 쇄도하며 슈팅 기회를 잡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풀럼 골망을 갈랐다. 영리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열었고, 환상적인 개인 기량을 발휘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스프린트로 빠르게 상대 수비진을 파고들었다. 상대 수비라인 아래로 잘 뛰어들었고, 에릭 보카트가 왼쪽에서 넘겨준 공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엄청난 속도로 전진하면서도 보디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절묘한 터치에 이은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역습 찬스에서 빠르게 상대 수비수가 없는 지역으로 공간을 잘 잡아 들어갔고, 공을 잡기 힘든 상황에서 절묘한 터치로 슈팅 공간을 열었다. 몸 중심이 흔들렸지만 슬라이딩 하듯 넘어지면서 오른발을 갖다대 강력한 골을 만들어냈다. 상대 수비수들과 골키퍼가 도저히 손 쓸 수 없는 강도와 타이밍의 슈팅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배준호는 후반 44분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두 번의 슈팅과 한 번의 유효슈팅을 마크했고, 18번의 패스를 시도해 12번 성공했다. 인터셉트와 태클 성공도 1번씩 기록했다. 경고도 한 차례 받았다. 올 시즌 FA컵에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전체 공식전 33경기 2골 3도움을 마크했다.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떠안았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치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후반 10분 케빈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39분 해리슨 리드에게 역전골을 얻어맞고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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