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설상 종목 金 최가온, '최초 쇼트트랙 개인전 3회 연속 메달' 황대헌 李 대통령 축전 받았다 [MD밀라노]

마이데일리
왼쪽부터 이수경 선수단장, 황대헌, 최가온, 김택수 선수촌장./대한체육회

[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과 남자 쇼트트랙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축전을 전달받았다.

대한체육회는 15일(한국시각) "이수경 선수단장이 최가온과 황대헌에게 이재명 대통령 축전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최가온./게티이미지코리아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의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 투혼이었다.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졌다. 의료진까지 투입되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가온은 투지로 일어섰다. 2차 시기 때도 넘어졌지만, 3차 시기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90.25점을 획득했다.

최가온은 자기 우상이자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클로이 김을 꺾고 한국 최초 올림픽 설상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이수경 선수단장, 최가온, 김택수 선수촌장./대한체육회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스노보드는 2018년 첫 올림픽 메달 이후, 알파인에서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로 그 영역을 넓혀 왔다"며 "최가온 선수의 이번 메달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눈 위의 '도전자'에 머물지 않고, 하프파이프라는 가장 상징적인 프리스타일 종목에서도 세계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나라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했다.

계속해서 "최가온 선수가 보여준 서사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길은 이어진다'는 희망의 증거다. 설원 위 거대한 벽을 오르내리며 공중에서 고난도 동작을 완성해 낸 최가온 선수의 연기는,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가 어떤 모습인지 온 세계에 보여준 빛나는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스노보드를 비롯한 설상 종목의 저변을 넓히고 더 전문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황대헌./게티이미지코리아

황대헌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쇼트트랙 최초 개인전 3연속 메달 획득 업적을 이뤘다.

이 대통령은 "치열한 레이스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이룬 오늘의 성취는 우리 국민께 큰 감독과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더하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금 입증하였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두터운 저력과 꾸준한 경쟁력을 잘 보여준 쾌거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황대헌 선수는 부상과 회복의 시간에도 멈추지 않았다. '잠깐 반짝하는 스타가 아닌 오래 기억되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는 굳은 각오와 꺼지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소중한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왼쪽부터 이수경 선수단장, 황대헌, 김택수 선수촌장./대한체육회

이재명 대통령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많은 아이가 빙판 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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