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떠난다" 안젤리나 졸리, "내가 알던 나라 아냐" 직격탄[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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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0)가 곧 미국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졸리는 오랫동안 해외 이주를 고민해 왔으며, 막내인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가 성인이 되기만을 기다려왔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평생 살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며 "그동안 이곳에 머문 건 전 남편 브래드 피트(62)와의 양육권 합의 때문이었을 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여섯 자녀 중 막내인 쌍둥이 남매는 오는 7월 12일 만 18세가 되어 법적 성인이 된다.

한 측근은 "졸리는 현재 해외 여러 지역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LA를 떠나게 되면 매우 행복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졸리는 2024년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며,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가족들을 방문하며 지낼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졸리에게 고향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이다. 그는 2002년 캄보디아에서 첫째 아들 매덕스를 입양하며 부모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졸리는 이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는 나에게 난민 문제를 일깨워준 나라"라며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유엔난민기구(UNHCR) 활동에 참여하게 했으며, 무엇보다 나를 '엄마'로 만들어준 곳"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국제적 경험은 졸리의 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쳤고, 최근에는 고국인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마저 변화시켰다. 그는 지난해 9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 참석해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하지만, 지금의 미국은 내가 알던 예전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미국의 현 상황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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