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대굴욕! 전반전 4실점 ‘참사’, 코파 델 레이 ‘4강 탈락’ 위기...플릭 감독 “치욕적이고 부끄럽다”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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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게티이미지코리아2026년 2월 13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2025-2026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 경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이 무기력한 패배에 분노를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6분 만에 에릭 가르시아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4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아틀레티코는 승기를 굳혔다. 아데몰라 루크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반전을 노렸으나, 후반 40분 에릭 가르시아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고, 내달 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은 경기 내용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플릭 감독은 아틀레티코와의 전반전이 0-4로 끝났음에도 하프타임 당시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몰아세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훈련장에서 분위기는 달랐다. 매체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투지, 열정, 경쟁 의지도 없는 모습이었으며, 우승을 노리고 결승을 앞둔 팀으로서는 부끄러운 모습이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한지 플릭./게티이미지코리아

플릭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는 “선수들에게 실망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우리가 해온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을 감쌌다. 하지만 ‘문도 데포르티보’는 플릭 감독이 내부적으로는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전반전에 보여준 모습은 우승을 노리고 결승전을 눈앞에 둔 팀으로서는 치욕적인 수준”이라며 “모든 볼 경합에 사활을 거는 상대라는 점을 알고 있었음에도 어떻게 그렇게 무기력하게 경기장에 나설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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