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투도르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14일 '투도르 감독을 시즌 종료까지 남자팀 감독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도르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고르 감독은 경기력 향상, 결과 도출, 프리미어리그 순위 상승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팀에 합류했다. 투도르의 임무는 간단하다. 시즌의 중요한 시기에 팀에 조직력과 투지, 경쟁력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전했다.
투도르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잘 알고 있고 내 임무는 선수단을 조직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이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1일 '1군 감독직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고 프랭크 감독은 팀을 떠난다'며 프랭크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프랭크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지난 6월 토트넘 감독에 부임한 후 8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후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지만 프랭크 감독은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8무11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4점)에 승점 5점 앞서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선 36개팀 중 4위에 오르며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프랭크 감독이 경질됐다.
투토르 감독은 하이두크 스플릿(크로아티아), PAOK(그리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마르세유(프랑스) 등 다양한 클럽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선수 시절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A매치 55경기에 출전한 투도르 감독은 유벤투스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2001-02시즌과 2002-0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 추락 위기에 놓여 있는 토트넘은 단기간에 팀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임시 감독을 원했고 투도르 감독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투도르 감독은 하이두크 스플릿을 제외하면 최근 10년 동안 PAOK, 갈라타사라이, 우디네세, 베로나, 마르세유, 라치오, 유벤투스 등 다양한 클럽을 지휘했지만 모두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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